건강 /서울의 산, 그외 산

개운산(328m) (개운산 숲길) 4/39회차

달 과 해 2012. 5. 14. 21:31

아내와 개운산 숲길을 다녔다.

 

개운산은 안암산 또는 진석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길음역 2번 출구로 나와 개운산 아래 죽림정사를 찾아 출발점이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3호선 경찰병원역에 내려 죽변 물회 식당에서 싱싱한 물회 한 그릇씩을 비우고 저녁 식사는 늦은 시각에 해결했다.

 

출발 일시 : 2012년 5월 15일 화요일 10:00

날씨 : 맑음

코스 : 길음역 2번출구 - 죽림정사 - 이정표(죽립정사,마로니에마당,순환산책로) - 마로니에마당 - 자연학습장 - 순환산책로 - 이정표(동부센트레빌APT, 순환산책로) - 마로니에마당 조망명소 - 서측 조망명소 - 숲속북카페 - 스포츠센타 - 운동장 - 정상크럽 앞 좌측 순환로 - 개운산 헬스클럽 - 순환산책로 - 바위조망대 - 지적삼각점 - 고려대 건너편 산행로 입구 - 고려대역

순환산책로 한바퀴 소요시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개운산은 고도 328m의 얕은 산으로

주소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 2-18에 있는  산으로서, 안암산・진석산(陳石山)이라고도 한다. 

 

개운산은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었다는 뜻의 개운사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종암제1동의 진씨(陳氏) 성을 가진 사람의 채석장이 있어 진석산으로도 불렸다.

 

개운산에 우르기 전에 개운사를 찾을 수도 있다.

개운사는 태조 5년(1396) 왕사 무학이 창건하였는데,

처음에는 지금의 고려대학교 이공대 부근에 짓고 이름을 영도사(永導寺)라 하였다.

정조 3년(1779)에는 원빈 홍씨가 세상을 떠나자,

그 부근에 묘소를 정하고 영명원(永明園)이라고 하였는데, 절이 원묘에서 가깝다 하여 북쪽으로 옮겨 짓고 이름도 개운사라고 고쳤다. 그런데 ≪동사열전(東師列傳)≫에 보면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영도사의 도문 스님 처소에서 주로 양육되었는데, 언젠가 영도사에서 노닐다가 절의 한 모퉁이에 이름을 써놓았고, 왕위에 오른 다음 절 이름을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었다는 뜻으로 개운사라고 고쳤다고 한다.

 

개운사는 20세기 이후 한국 교육불사와 진보적 불교운동을 주도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개운산찾아가기

우측 상단의 지도 , 또는 스카이뷰를 클릭하여 보세요

 

 

 

주황색 길은  순환 산책로이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그외 길은 곳 곳 에서 개운산을 오르는 동네길이다,

 산마루 길은 산 정상 부분에 있는 길이며 짧은 길이다.

 

아카시아 꽃 냄새가 숲길 보행을 즐겁게 했다.

 

 

 순환 산책로 표시를 잘 따라가야한다  중간 지점에는 안내가 없는 곳이 많다.

 

 

 

체력 단련기구들도 아주 많았다. 

 

 

 

 

정상부분에 있는 마로니네 마당의 표지

 

가벼운 보행으로

 

오늘 아카시아 꽃 향기에 흠뻑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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