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우리 몸의 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팔은 신체의 도구이다. 도구는 사용 기간이 있다. 천 년 만 년 사용할 수는 없다. 평소에 잘 관리하면 물론 더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음의 일곱 가지 비결을 숙지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
첫째, 평소에 팔을 사용할 때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수영선수가 물에 뛰어들기 전에 제일 먼저 하는 운동이 팔다리 운동이다. 팔다리는 연한 운동, 가벼운 체조를 통하여 준비가 되는 것이다.
둘째, 자신의 팔다리와 몸무게 구조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팔다리는 그 강도와 지탱하는 힘, 움직이는 크기 등 모든 면에서 자신이 그 동안 훈련해온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그 기준을 잘 파악하여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팔을 상하 전후 좌우 사방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훈련을 매일 해야 한다. 원을 좌우로 그리기도 하고 상하로 운동하고 좌우로 운동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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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한 시간에 1~3분이라도 팔을 움직여야 한다. 팔을 움직이지 않고 반복 작업을 계속하게 되면 팔은 어느 한 쪽으로 반드시 뭉치게 된다. 따라서 운동을 통해서 꼭 풀어줘야 한다.
다섯째, 팔이 아픈 분들은 팔에 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 안에서 팔욕을 하며 풀어주자. 팔도 쉼을 주어야 한다. 팔도 사랑해 주어야 한다. 제대로 대우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여섯째, 팔베개는 하지 말아야 한다. 팔베개 습관은 좋지 않다. 팔베개는 팔에 혈액순환을 약화시키는 행위이므로 되도록 안하는 것이 자신의 팔 건강에 좋은 것이다.
일곱째, 팔 체조와 걷기 운동은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체조를 꾸준히 하자. 그리고 걸을 때 팔을 고정하지 말고 산을 등산할 때에는 좀 더 앞뒤로 세계 흔들면서 걸으면 혈액순환과 팔의 관절 및 운동신경을 발달시킬 수가 있다.*
이승우 기자 |